사람의 입맛은 4살까지 먹어봤던 음식들로 정해진다는 말이 있다.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는 모른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중
코스톨라니는 위와 같이 말한다.
"나는 내가 이전에 이미 공부를 하지 않은 분야는 더 이상 공부할 수 없다."
이 글을 쓸 당시의 코스톨라니의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지만 그의 말로 미루어 보아 80대라고 유추할 수 있다. 노년기의 나이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에 20대보다 확실히 불리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마치 4살 이전에 먹어보지 못한 음식은 가리게 되는 것과 같이 20대까지 겪어보지 못한 일들은 나중에도 거부감이 생겨 쉽사리 시작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20대(그렇다고 정확히 29세까지라는 말은 아니다. 대략 젊은 시절)까지 최대한 많이 듣고 보고 배우고 생각하고 행동해 봐야 한다. 그것이 곧 나의 100세 인생의 전부이다. 평생을 그 안에서 살아갈 확률이 매우 높다.
그래서 내가 가장 추천하는 능력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능력이다. 사람의 가치관은 35세를 넘기면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그때가 되면 더 이상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기도 하고 스스로의 가치관이 견고히 확립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 40세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그러나 젊은 시절에 많은 것을 학습하기도 좋지만, 새로운 것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노력을 해두면 나이가 들어서도 배우기가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사실은 나이를 먹어 봐야 알 것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도 배움을 멈추면 도태되기 시작한다. 이것이 나의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를 얼마나 배웠는지 보다 얼마나 배우려 하는가에 두는 이유이기도 하다.
2023. 7. 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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