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격언이 있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다. 그러나 이 말은 간단히 살펴보아도 모순되는 말이다. 어찌 늦은 것이 빠를 수가 있을까?
우리는 유명인의 그 말도 알고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사실 이게 더 맞는 말이다.
단순하게 살펴보고자 쓴 글은 아니니 좀 더 깊이 들어가보자. 우리는 언제 늦었다고 생각할까? 해야 할 일을 기한안에 맞출 수 있는 확률이 100%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할 때다. 실질적으로는, 늦었다 생각했을 때는 늦은 것이다. 당신은 기한 안에 일을 마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혹은 아니어도) 일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르고 늦음과 관계 없이 그 일은 아직도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늦었다고 해야 할 일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이 되지 않는다. 결국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헤야 한다. 그것이 제대로 끝나는지와는 관계 없이 말이다.
다른 관점에서 봐 보자. 당신은 언제 시작하더라도 가장 빨리 시작한다. 남아있는 기한 중에서 가장 빠르다. 지금보다 더 이른 시기는 이미 지나갔고, 사라졌기 때문이다. 여기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여기에 내가 좋아하는 말을 하나 붙여 보겠다. "생각은 힘이 없다." 우리가 늦었다고 생각하는 행위는 사실 실질세계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우리는 오직 해야할 일을 하는 행위로만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늦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과거 또는 미래가 늦었다고, 늦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격언은 조금 다르게 말해볼 수 있다.
"지금이 가장 빠른 때이다."
예상치 못한 훌륭한 결론이 나왔다. 우리가 어떤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이쯤에서 비슷한 뜻을 가진 말이 하나 더 떠올랐다. "오늘의 내가 남은 나의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나다." 자세히 말하지 않아도 두 격언에서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마친다.
2022. 1. 28.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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